제주서 소방 사칭 1000만원대 사기 피해…"거래 주의"

기사등록 2026/04/06 11:10:16 최종수정 2026/04/06 11:52:24
[제주=뉴시스] 제주소방안전본부 사칭 사기 주의 카드뉴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6.04.06.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소방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10건 이상 발생했으며 실제 피해 사례도 확인돼 주의를 당부한다고 6일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이들 사기 조직은 소방본부를 사칭하고 명함, 공문서 등을 위조해 숙박업소, 찜질방, 주유수 등을 상대로 접근했다.

또 피해 업체에게 소방점검 예정을 통보한 뒤 특정 업체 질식소화포와 리퓸이온 소화기 구매를 유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도내 업체 2곳이 총 126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사기 대상이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박진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특정 업체 제품 구매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유사한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관할 소방서 또는 경찰에 신고해 추가 피해를 차단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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