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전주]우범기 "교부세 5년간 2000억 추가 확보"

기사등록 2026/04/06 11:06:50 최종수정 2026/04/06 11:48:26

재정 혁신 공약 발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6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 재정 문제의 근본 원인은 세출이 아니라 세입 구조의 불공정에 있다"며 "세입 확대와 지출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6. yns4656@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전주시 재정 문제 해결을 위한 교부세 확대와 자체 재원 확충을 골자로 한 재정 혁신안을 제시했다.

우 예비후보는 6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 재정 문제의 근본 원인은 세출이 아니라 세입 구조의 불공정에 있다"며 "세입 확대와 지출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전주시 생활인구가 160만명에 달해 광역시 수준의 행정·인프라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교부세는 기초지자체 기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유사한 여건의 '5극 3특' 도시들과 연대해 내년부터 교부세 산정 기준을 개선하고, 향후 5년간 최소 2000억원 이상의 교부세를 추가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자체 재원 확충 방안도 함께 내놨다. 민선 8기에 다져 놓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25개 단지, 1만4000여 세대 정비사업을 추진해 약 2000억원의 취득세를 확보하고, 민간투자 공공기여금 2000억원 이상과 체납징수 강화를 통한 500억원 규모의 세원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출 구조조정도 병행한다.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일몰제를 강화하고, 재정현안회의 등 사전·사후 관리 체계를 통해 예산 낭비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방채 확대 논란에 대해서는 "도시공원일몰제 대응과 종합경기장 개발,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BRT 교통망 구축 등 전주 미래를 위한 필수 투자였다"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1조 부채' 주장은 시민 불안을 부추기고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사실과 다른 정치 공세이자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다.
  
우 예비후보는 "민선 8기에 진 빚은 민선 9기에 책임지고 갚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며 "이재명 시대, 실용주의 전주시장 우범기가 곳간은 확실히 채우고 씀씀이는 알뜰하게 챙겨 ‘더 큰 전주, 더 강한 경제, 더 행복한 시민’의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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