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콜레스테롤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 착수

기사등록 2026/04/06 10:49:28

쉬나무 추출물 활용…5년간 산·학·연 공동 연구

[수원=뉴시스] 연구진 모습. (사진=경과원 제공) 2026.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쉬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이상지질혈증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 연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경과원은 최근 산림청이 추진하는 '산림분야 그린바이오 미래형 가치사슬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연구는 산·학·연 협력 방식으로 추진한다. 경과원이 주관기관을 맡고 경상국립대학교와 ㈜쓰리에이치랩스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위탁 연구기관으로는 일두산방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기능성 검증, 공정 개발, 사업화 전략 등 역할을 분담해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과제는 산림 자원인 쉬나무 열매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을 기반으로 이상지질혈증 개선 효과를 가진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개발하는 과제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이상으로 발생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질환으로 꼽힌다.

사업 기간은 2030년 12월31일까지 총 5년이며, 사업비는 34억4950만원 규모다. 인공지능(AI) 기반 열처리·추출 공정 최적화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원료 생산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과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추진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규식품원료 인증과 이슬람 할랄 인증 확보도 병행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쉬나무와 같은 국내 자생 산림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해 고부가가치 기능성 원료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AI 기반 연구개발과 글로벌 인증 확보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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