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제압' 키움 설종진 감독 "알칸타라 에이스다워…브룩스 선봉장 역할 톡톡"

기사등록 2026/04/03 22:31:26

LG와 홈 개막전서 5-2 승리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수확했다. 사령탑은 수훈 선수들의 활약상에 엄지를 세웠다.

키움은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LG를 상대로 7승 9패를 작성하며 크게 밀리지 않았던 키움(2승 4패)은 올 시즌 첫 맞대결부터 승리로 장식했다.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6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달성하며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따냈다.

키움 리드오프 트렌턴 브룩스는 4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키움 설종진 감독은 "알칸타라가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긴 이닝 소화하면서 상대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김건희와 호흡도 좋았다"며 "위기에 올라 온 박윤성은 흐름을 끊는 투구를 했고, 김성진과 김재웅은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지켜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공격은 이주형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브룩스는 4안타를 몰아치며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찬혁은 몸을 던지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의 사기를 끌어 올렸다"며 "선수들이 승리를 위한 집념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설 감독은 "홈 개막전에서 승리하는 모습 보여드려 기쁘다. 팬들의 응원 덕분이다. 감사드린다"며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