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격으로 쿠웨이트 담수화공장 손상(종합)

기사등록 2026/04/03 17:31:53 최종수정 2026/04/03 19:52:24

담수화공장 공격 전 쿠웨이트 정유소도 공격…화재 발생

쿠웨이트, 식수의 90% 담수화공장 통해 공급받아

[쿠웨이트시티=AP/뉴시스]3월25일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쿠웨이트 국제공항의 연료 저장시설이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아 연기가 치솟고 있다. 쿠웨이트는 3일 이란의 공격으로 쿠웨이트의 담수화 공장이 손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3일 아침(현지시각) 쿠웨이트 정유소가 이란 드론의 공격을 받은 후 발생했다. 2026.04.03.
[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쿠웨이트는 3일 이란의 공격으로 쿠웨이트의 담수화 공장이 손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3일 아침(현지시각) 쿠웨이트 정유소가 이란 드론의 공격을 받은 후 발생했다.

쿠웨이트는 담수화 공장에 대한 공격이 "공장 일부 구성 요소에 중대한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가 발생했은지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담수화 시설은 걸프 아랍 국가들과 이란에 대부분의 물을 공급하며, 페르시아만의 짠 물을 담수화에 사막 지역의 식수로 공급히준다.

쿠웨이트는 식수의 약 90%는 담수화 공장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

담수화 시설은 이란과 걸프 아랍 국가들 간 전쟁에서 주요 공격 목표가 돼 왔다. 이란은 처음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담수화 시설을 공격했다고 비난했지만, 이후 걸프 아랍 국가들의 담수화 시설을 공격 대상으로 삼기 시작했다. 이들 국가는 담수화 시설에 대한 공격을 생계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란은 쿠웨이트의 미나 알 아흐마디 정유소를 공격에 정유소에 화재가 발생했다. 쿠웨이트의 정유소에 대한 공격은 전쟁 발발 이후 3번째다. 이번 공격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는지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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