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부농협, 산청군 봄나물 특판전…'도농 상생의 장'

기사등록 2026/04/03 15:11:16
[진주=뉴시스]진주서부농협, 산청군 봄나물 특판전.(사진=서부농협 제공).2026.04.0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서부농협이 산청군에서 출하한 봄나물을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진주서부농협은 3일 상봉하나로마트에서 산청군 봄나물 특판전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행사는 12일까지 열흘간 이어진다.

이번 특판전은 인구감소와 지역 경제 위축으로 고군분투하는 산청농민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열어주고 진주시민들에게는 도심 한복판에서 지리산의 신선함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 매대에는 가공되지 않은 생(生)봄나물 15종과 25여개의 다양한 상품이 판매된다.

특히 봄철 입맛을 돋우는 두릅, 독특한 향이 일품인 취나물, 그리고 청정 지역 산청의 대표 작물인 버섯 등 엄선된 품목들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공급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부농협은 오래전부터 산청군과 두터운 우정을 나눠왔다. 지난해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산청군에 2100만원의 성금과 지역사랑기금을 기탁해 위로를 전했고, 지난해에 이어 이번 특판전을 통해 다시 한번 산청의 든든한 파트너임을 증명했다.
 
류재수 서부농협 조합장은 "진주와 산청은 오래전부터 정을 나누며 함께 성장해온 운명 공동체"라며 "이승화 군수님과 이동언 지부장님 등 많은 분의 관심 속에 열린 이번 행사가 산청 농민들에게는 희망을, 진주 시민들에게는 건강한 식탁을 선물하는 상생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무대인 상봉하나로마트는 2025년 말 기준 매출액 12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6.79%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지역 최고의 로컬 유통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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