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전재수 보좌관 '증거인멸 혐의'로 피의자 소환

기사등록 2026/04/03 11:45:22

사무실 압수수색 전 PC 하드디스크 폐기 혐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통일교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진을 소환했다. 사진은 전 의원 2026.04.0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통일교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진을 소환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전 의원의 보좌관인 A씨를 증거인멸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 통일교의 정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전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하기 직전 사무실 PC 하드디스크를 폐기하려 한 의혹을 받는다.

합수본은 이날 그를 상대로 전 의원의 지시가 있었는지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의혹에 대해 전 의원은 지난달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직원의 행위를 서울 국회 사무실에서 인지한 즉시 자료 복구 지시를 내렸다"며 "당시 복구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했다.

그는 같은 달 20일 합수본 첫 조사를 받은 뒤 "저와 이 사건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