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청명·한식 대비 4~7일 특별경계근무 돌입

기사등록 2026/04/03 09:43:19

산불 취약지 55곳 소방력 전진 배치·순찰 강화

경남소방본부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청명·한식 기간 산불 등 발생 위험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4일부터 7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소방관서장은 상시 지휘선상에 대기하며 지휘 공백을 차단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불시 비상연락 점검을 실시해 즉각적인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언론 대응을 위해 상황관리 수준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전통사찰과 목조문화재 등 화재 취약지역는 24시간 감시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조기 탐지를 실시하고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산림 인접지 기동 순찰 및 예비 주수를 병행한다.

다중이용시설 점검과 불법 주정차 단속을 통해 신속한 소방 출동로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주요 등산로 등 55개소에는 소방력과 소방차량을 전진 배치하고, 357개소 순찰 구간을 지정해 총 652회에 걸친 예방순찰 실시 등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그리고 화재 초기 단계부터 가용 소방력을 집중 투입하고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해 빈틈없는 공조 체계를 유지한다.

이동원 경남소방본부장은 "청명·한식은 성묘와 입산 활동이 집중돼 산불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라며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화기 취급 자제 등 산불 예방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