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영주, 새 성장 거점", 김재원 "상주, 스마트 농업 도약"

기사등록 2026/04/02 15:58:40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31일 오후 대구 수성구 TBC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상북도지사 경선 1차 비전토론회에서 이철우 후보와 김재원 후보가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31. lmy@newsis.com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2일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영주시, 김재원 후보는 상주시에 대한 발전 공약을 각각 발표했다.

이 후보는 "영주는 철도교통의 중심지이자 북부권 발전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 강점을 산업과 물류, 관광과 연결해 완전히 새로운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아시아 레일텍 트레이닝센터 구축 ▲철도교육 특구 지정 ▲철도 유지보수(MRO) 및 안전기술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철도 기반 물류·유통·가공이 결합된 통합 물류체계와 인삼과 농산물 수출을 위한 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 물류기업과 e커머스 기업 유치도 약속했다.

풍기인삼글로벌수출센터 구축, 농산물 수출 특화단지 조성 등도 소개했다.

특히 영주의 제조업을 첨단베어링 산업 중심으로 재편해 AI 기반 자율제조 시스템과 모빌리티·방산 산업과 연계한 미래형 첨단부품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산림치유, 웰니스, 레포츠가 결합된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 동서횡단철도 조기 추진, 영동선 시가지 구간 개선, 광역도로망 확충, 영주역 중심 복합환승체계 구축 등도 약속했다.

김재원 후보는 상주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상주는 경북 최대 농업 생산 지역 중 하나로 농업 생산 기반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상주를 대한민국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스마트농업 국가 R&D센터 유치 ▲AI 기반 농축산 시범단지를 읍면당 1개소 이상 운영 ▲청년 농업인 지원 프로그램 확대로 청년 농업 창업 도시 조성 ▲유통혁신 거점 온라인 도매시장 개설 ▲농촌 인력난 해소 시립인력센터 운영 등 세부 계획을 제시했다.

또 경북대 상주캠퍼스에 귀농귀촌 사관학교를 설립해 상주캠퍼스를 활성화하는 한편, 귀농귀촌인에 대한 정규과정의 사전 교육을 강화해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

상주적십자병원을 신축해 경북 서북부 책임 의료의 거점으로 활성화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 병원은 건물이 낡고 부지가 좁아 신축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김 후보는 병원을 신축해 응급·중증질환 등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공성면 용안리와 무곡리 일원에 추진중인 2차전지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도심항공교통과 드론 혁신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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