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신품종 454종 특성·정보 담았다…해설집 발간·배포

기사등록 2026/04/02 14:00:20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발간·배포

[대전=뉴시스] '2025 산림신품종 해설집' 표지. (사진=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제공) 2026.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 신품종 산업화 촉진 및 현장 활용도 향상을 위해 산림 신품종 454종의 주요 특성과 보호권자 정보 등을 담은 '2025 산림신품종 해설집'을 발간·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해설집에는 가시가 적고 순이 굵은 두릅나무 '봄날-엔', 독특한 잎 무늬를 가진 관상자원 굴참나무 '신안천사', 화사한 노란 잎을 가진 조경용 벚나무 '코리골드' 등 47개 신규 품종을 비롯해 지난해 말 기준 품종보호권이 부여된 총 454개 품종의 사진과 특성정보가 정리돼 있다.

최근 산림 신품종은 식용을 넘어 기능성 소재, 화장품, 천연물 의약품 원료 등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카로 알려진 '병풀'은 최근 미국에서 품종보호권을 획득하고 중국과 유럽 출원을 추진 중이다. 이 품종은 개인 육종가가 개발해 국내 화장품 기업에 수억원의 로열티를 받고 보호권을 양도했으며 제주 스마트팜을 통한 대량 재배와 제품화에 성공해 해외시장 진출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발간된 해설집을 산림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정부와 지자체 연구기관, 산림 관련 단체, 종자기업, 개인 육종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영문판도 제작된다.

조원범 연구사는 "우리 품종의 권리를 신속히 확보하고 산림자원이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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