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로 이란·우크라·나토 현안 포괄 논의
알렉산드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나토, 우크라이나, 이란 등 건설적인 토론과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존하는 여러 국제적 난제들을 실용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투브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친구로, 수시로 문자 메시지와 전화 통화를 주고받으며 긴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제적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며 실용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가교 역할을 자처해 왔다.
스투브 대통령은 이번 통화에서 나토 탈퇴까지 시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나토가 종이 호랑이"라며 이란 전쟁 종료 후 미국이 나토에서 철수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렇다. 재고의 여지가 없는 문제라고 말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미국의 지원 요청을 잇따라 거부한 유럽 국가들에 대해 "정말 믿기 어렵다. (지원은) 자동으로 이뤄졌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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