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지방 주도 성장, 대한민국 도약하는 새 출발점"(종합)

기사등록 2026/04/01 16:03:35 최종수정 2026/04/01 18:52:24

총리 주재 '2차 국토대전환 범정부 추진협' 모두발언

"올해 국립대 3곳, 인재 양성 거점으로…균형 성장 뒷받침"

이달 실무추진단 발족…"5극3특 성장 엔진도 하반기 선정"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국토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를 열고 "권역 중심의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 균형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까지 우선 세 군데 거점 국립대를 대상으로 성장 엔진 산업 분야와 인공지능(AI) 분야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잠재 성장률 제고를 견인하는 지역 인재 양성과 연구 거점을 만들어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지방에 살아야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과의 거리, 지역 발전 정도, 소멸위기 등을 고려한 재정, 정책 지원체계를 설계할 계획이다.

권역별 특화산업과 메가특구를 기반으로 기업 재배치도 유도한다.

김 총리는 "올해 하반기에 (5극3특) 성장 엔진을 선정하고 파격적인 규제 혁신, 금융·세제·재정 지원 등 성장 지원 패키지를 통해서 종합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새만금에 추진하는 로봇·수소·AI 분야 9조원 규모의 투자와 관련 "지방주도 성장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새만금·전북 대혁신 TF'를 통해서 집중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역별 거점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주거·일자리·교육·의료 환경도 개선한다.

추진협의회는 국무총리 주재로 지방 주도 성장 시대로의 전환을 위한 대책 수립을 논의하는 회의다. 지난 2월에 이어 이날 두 번째 열렸으며 산업, 인재, 인프라 등 분야별로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달 중 국토공간 대전환 프로젝트를 총괄 관리할 실무추진단을 발족할 예정이다. 앞으로 국무총리 주재 범정부 추진협의회와 실무추진단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이행상황과 성과를 관리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지역 주도 성장이야말로 지역을 경제 성장의 주체로, 산업의 중심축으로 거듭나게 해서 대한민국이 진정한 지방균형국가로 재탄생하고 도약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지방정부,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며 범부처가 총력을 다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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