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함정 MRO 공모 선정…국비 250억 확보

기사등록 2026/04/01 09:33:12

중소조선사 글로벌 경쟁력 강화…2000명 인력 양성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부 '중소조선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국비 250억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5년간 지역 중소조선사와 기자재 업체의 글로벌 함정 MRO 사업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과 울산, 경남, 전남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부산 소재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하고 부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한다.

시는 미국 MASGA 프로젝트와 동북아 함정 MRO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지역 중소 조선소와 조선기자재 업체의 산업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기업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전환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을 중점 추진한다.

기업지원은 총 200건 규모로, 현장 수요를 반영해 ▲MRO 전용 야드 시설 임차 ▲미국 함정 정비 자격 인증(MSRA·ABR) 획득 지원 ▲한·미 공급망 협력 기술 지원 등 패키지형으로 제공된다.

인력난 해소를 위해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전문인력 2000명을 양성하고, 교육 수료자에게는 훈련수당과 채용 장려금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선산업 생태계가 확충되면 ▲생산유발 1099억원 ▲부가가치 유발 327억원 ▲고용유발 321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 조선산업이 글로벌 방산 공급망과 연계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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