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체전 첫 개최 예천군…볼거리·즐길거리도 '풍성'

기사등록 2026/04/01 09:06:47
[예천=뉴시스] 경북 예천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리는 예천군이 방문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1일 군에 따르면 3일부터 6일까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안동과 예천에서 공동 개최된다.

예천에서는 도민체전 개최가 처음이다. 군은 선수단과 관람객이 지역에 머무는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경기장 안팎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대회 기간 동안 육상, 농구,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씨름, 궁도, 탁구 등 10개 종목 경기가 예천스타디움과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벚꽃 개화 시기와 맞물려 한천 제방길과 개심사지 일대에서는 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천 제방길에는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밤에도 벚꽃 산책이 가능하다.

개심사지 오층석탑 일원에서는 4일과 5일 벚꽃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퓨전국악밴드 '프로젝트 락'이 참여해 국악과 밴드 음악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관객 참여형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벚꽃 엔딩 스탬프 챌린지'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개심사지와 한천 제방길을 걸으며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예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예천스타디움 주차장에서는 생활원예 전시와 농산물 가공제품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야생화 분재와 꽃 심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도 구매할 수 있다.

경북도청 천년숲에서는 관광 홍보 부스와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행사도 열린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예천군문화회관에서 4일 열리는 공연 '모던민요'는 전석 매진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전은 체육행사에 그치지 않고 예천의 관광과 문화를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곳곳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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