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출마 장철민, 'AI기본소득' 지급…0시축제 폐지

기사등록 2026/04/01 08:35:22

8대 추진 전략·43개 공약…신수도특별시 완성

[대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대전시장 경선 후보는 1일 '8대 추진 전략 및 43개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가 이날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주요 공약을 보면 세종의 행정 기능과 대전의 경제·과학 역량, 청주의 산업 인프라를 결합해 '신수도특별시'를 완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후보는 내년 하반기 시민 주도의 투명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대전 원도심과 세종을 잇는 'CTX-a(알파)' 노선을 신설해 물리적·심리적 30분 단일 생활권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전의 경제력을 키우기 위해선 자본금 3조원 규모의 '충청권산업투자공사'를 설립해 딥테크 앵커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대덕특구의 낡은 공간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는 '대덕 3.0 프로젝트'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대규모 그래픽저장장치(GPU) 거점센터 즉시 착공,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디지털 대전환(AX) 투자, 대전전력공사 설립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싼 전기를 공급하는 구상도 내놓았다.

그는 공공데이터를 자산화해 '인공지능(AI) 기본소득'을 2030년부터 지급하고 전 시민에게 월 3만원 상당의 AI 유료 사용료를 지원해 데이터 주권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이어 혈세 낭비 논란이 있는 '0시 축제'를 폐지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대전형 청년기본소득, 어르신 3번째 임플란트 비용 전액 지원, 주거 공유 시 서로돌봄수당 지급 등에 사용하는 계획도 밝혔다.

장 후보는 최근 발생한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참사와 같은 사고 예방을 위해 시장 직속의 '노동자 안전 신문고'를 신설해 불시 점검 패스트트랙을 가동하고 샌드위치 패널 불연성 교체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장 후보는 "선거용으로 겉핥기식 구호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격변하는 시대를 이겨낼 치밀한 해법을 담아낸 결과물"이라며 "어려운 선거구에서 승리하고 당의 위기에서 압승을 이끌며 입증한 진짜 일머리로 대전의 뼈대부터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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