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도자들에게도 "대화의 장으로 오라"
교황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전쟁을 끝내고 싶다고 언급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가 출구를 찾고 있기를 바란다"며 "폭력과 폭격을 줄일 방법을 모색하고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중동과 다른 지역에서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는 증오를 없애는 데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황은 또 "전 세계 모든 지도자에게 대화의 장으로 돌아오라고 계속 촉구한다.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보자. 우리가 조장하고 있는 폭력을 줄일 방법을 모색해 보자"며 "특히 부활절을 맞아 우리 마음속에 평화가 깃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첫 미국인 교황 레오 14세는 지난해 5월 즉위했으며, 대화와 화해를 촉구하고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이틀 전 종려주일(부활절 직전 일요일) 미사 강론에서는 "하느님은 전쟁을 일으키는 자들의 기도는 듣지 않으시고 오히려 거부하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 청년 군인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전혀 잘못된 일이 아니다. 사실 그것은 숭고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군인과 이야기를 나눠본다면 그들도 (그렇게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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