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문보경, 우측 허벅지 뭉침 증세로 교체…"병원 검진 계획 없어"

기사등록 2026/03/31 21:13:02

7회 주루 도중 허벅지 통증 느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 2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말 2사 1루상황 LG 문보경이 투런홈런을 치고 홈으로 향하고 있다. 2025.10.27.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문보경이 햄스트링을 매만지며 경기 도중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문보경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7회 이영빈과 교체됐다.

이날 경기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문보경은 팀이 0-7로 크게 밀리던 7회 주루 도중 허벅지 불편감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문보경은 바뀐 투수 홍민규와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상대 마운드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그는 후속 이주헌의 좌전 안타에 여유롭게 3루로 향했다.

하지만 그는 우측 허벅지를 매만지며 벤치 쪽을 바라봤고, LG는 이영빈을 대주자로 내보내며 그를 경기에서 제외했다.

구단에 따르면 문보경은 우측 허벅지 뭉침 증세로 교체돼 현재 아이싱 치료를 진행 중이다. 병원 검진 계획은 아직 없다.

이달 초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그는 대회 수비 도중 허리 부상을 당하며 개막 후 지명타자로만 나서고 있다.

그는 머지않아 수비에도 가담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발생한 허벅지 통증의 회복 정도에 따라 수비 복귀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생겼다.

한편 경기 초반부터 크게 밀리던 LG는 7회말 1사 1, 3루에 오지환의 땅볼로 이날 경기 첫 득점을 낸 데 이어 천성호의 볼넷, 최원영의 행운의 적시타로 2-7로 추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