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1일 실적 호조 기업주에 매수가 선행한 가운데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 관련주에 매도 출회로 혼조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7.35 포인트, 0.15% 반등한 2만4788.14로 폐장했다.
하지만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4.82 포인트, 0.30% 내려간 8374.3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전일에 비해 40.26 포인트, 0.96% 떨어진 4649.82로 장을 마쳤다.
투자 상향의 한썬제약이 7.26%, 야오밍 생물 5.29%, 가전주 메이더 집단 6.82%, 생수주 눙푸 산취안 3.81%, 부동산주 화룬완샹 6.52%, 신스지 집단 6.67%, 결산 실적 호조의 중은홍콩 5.58%, 농업은행 3.15%, 베이징차 5.52%, 화천차 4.13% 급등했다.
약품주 야오밍 캉더도 2.98%, 스포츠 용품주 리닝 1.91%, 식품주 캉스푸 1.72%, 화룬맥주 1.18%, 바이웨이 0.84%, 안타체육 1.14%, 건설은행 1.82%, 영국 대형은행 1.78%, 공상은행 1.78%, 중국은행 1.64%, 홍콩교역소 1.62%, 부동산주 화룬치지 1.78%, 청쿵실업 1.55%, 항룽지산 1.28%, 선훙카이 지산 0.86%,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1.5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85%, 노포황금 1.3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86% 상승했다.
반면 펜테크 앤트그룹이 인수를 완료한 야오차이 증권은 재료 소진에 7.67%,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5.22%,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3.64%, 국제 유가 하락에 중국석유천연가스 3.50%, 중국해양석유 3.11%, 석탄주 중국선화 3.47%, 완구주 파오파오마터(팝 마트) 3.43%, 유리주 신이보리 3.07% 급락했다.
전지주 닝더스다이(CATL) 역시 2.93%,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2.85%, 화룬전력 2.77%, 의류주 선저우 국제 2.62%, 훠궈주 하이디라오 1.65%,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52%, 약품주 스야오 집단 1.94%, 징둥건강 1.67%, 신다생물 1.39%, 스마트폰주 샤오미 1.92%, 택배주 중퉁 콰이디 1.6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49%, 반도체주 중신국제 1.36%,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25%, 부동산주 룽후집단 1.82%, 중국해외발전 1.11%, 전기차주 리샹 1.60%, 뤄양 몰리브덴 1.17%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557억5950만 홍콩달러(약 49조9191억원), H주는 907억53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관해 중동 긴장고조와 유가 상승에 따른 충격이 투자심리를 제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입장을 시사한 점도 부담 요인으로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중동 정세 악화와 유가 충격 가능성을 들어 항셍지수가 2만5000선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2만4000선 밑으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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