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혐의…출석 전 기자회견 예고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씨가 세 번째 경찰 조사를 받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내달 1일 오전 10시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앞서 지난달 12일과 27일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전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으로 마련한 비자금 1조여원을 싱가포르에 숨겨뒀다거나 이 대통령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사이에 혼외자가 있다는 발언을 해 더불어민주당 등으로부터 고발됐다.
또 이 대통령에게 현상금 10만달러(약 1억4465만원)를 걸면 나설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도 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
이 밖에도 전씨는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진술이 민주당 김병주·박선원 의원의 회유로 왜곡됐다고 주장하거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명태균씨로부터 무료 여론조사를 제공받았다는 의혹, 이 대표의 하버드대 졸업 위조설 등을 제기해 추가 고발됐다.
전씨는 3차 경찰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의 하버드대 학력 관련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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