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李대통령 허위사실 유포' 전한길 내일 3차 소환

기사등록 2026/03/31 18:02:23 최종수정 2026/03/31 20:12:24

명예훼손 혐의…출석 전 기자회견 예고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고발한 '부정선거 주장' 관련 혐의를 받는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27일 서울 동작구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2.27.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씨가 세 번째 경찰 조사를 받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내달 1일 오전 10시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앞서 지난달 12일과 27일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전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으로 마련한 비자금 1조여원을 싱가포르에 숨겨뒀다거나 이 대통령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사이에 혼외자가 있다는 발언을 해 더불어민주당 등으로부터 고발됐다.

또 이 대통령에게 현상금 10만달러(약 1억4465만원)를 걸면 나설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도 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

이 밖에도 전씨는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진술이 민주당 김병주·박선원 의원의 회유로 왜곡됐다고 주장하거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명태균씨로부터 무료 여론조사를 제공받았다는 의혹, 이 대표의 하버드대 졸업 위조설 등을 제기해 추가 고발됐다.

전씨는 3차 경찰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의 하버드대 학력 관련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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