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플러스 "바이오 유럽서 장기유사체 항암 수요 커"

기사등록 2026/03/31 17:00:49

'바이오 유럽 스프링'서 파트너링 논의

[서울=뉴시스] 오가노플러스 박성수 CSO(왼쪽)가 BIO-Europe Spring 2026 현장에서 메디콘밸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가노플러스 제공) 2026.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오가노플러스는 유럽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에서 항암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수요를 봤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3~25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 스프링 2026'에는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텍, AI 신약 개발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오가노플러스는 다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오가노플러스가 보유한 종양 미세환경(TME)과 면역세포 상호작용을 재현한 종양면역칩을 기반으로 후보물질 유효성 평가를 위한 검증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오가노플러스는 "총 14개 글로벌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항암 중심 수요를 봤다"며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 연구, 약물 평가, 기술 이전 등 사업개발(BD) 가능성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ADC(항체-약물 접합체) 및 TCE(T cell engager) 등 차세대 항암제 개발을 추진하는 AI 기반 제약사들로부터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를 중심으로 인간 세포 기반의 과학적 근거 요구가 강화되는 흐름과 맞물린 것이라고 회사는 말했다. 기존 동물모델로는 재현이 어려운 종양면역미세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서다.

오가노플러스의 종양 온어칩 플랫폼은 이러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인간 유래 기반 유효성 평가 솔루션으로, 현장에서 기술적 잠재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박성수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오간온어칩 기반 검증 플랫폼을 통해 신약 개발 과정에서의 의사결정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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