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지난해 제주에서 양귀비 4483주를 압수했다. 대부분 '나도양귀비'라고 불리는 파파베르 세티게움 디시종으로 확인됐다.
마약 성분이 포함된 양귀비의 경우 털이 없고 매끈한 줄기와 열매가 둥글고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제주에서 빈번하게 발견되고 있는 나도양귀비는 줄기에 털이 있고, 열매가 작고 도토리 모양을 하고 있다. 관상용 양귀비로 혼동하기 쉽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밀경작 행위와 함께 ▲선박 이용 마약류 밀반입 ▲내·외국인 해양 종사자 마약류 공급·유통·투약 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도 전개해 마약류 공급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대마와 양귀비를 무자격·무허가로 재배해 매매·사용하다 적발되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제주해역 조성을 위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며 "양귀비를 발견하면 제주해경청 마약수사대 또는 인근 해양경찰서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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