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유 가격 갤런당 450센트 급등
에어서울, 불필요한 지출 재검토
자원 효율화, 노선 수익성 점검도
31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이날 비상경영에 돌입한다고 사내에 공지했다.
중동 전쟁으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자, 이를 비상상황으로 인지하고 이에 대응하는 체제를 갖춘다는 것이 골자다.
최근 급유단가는 항공유 기준 갤런당 450센트로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2월16~3월15일 평균)인 갤런당 326.71센트보다 37.7% 오른 값이다.
회사는 불필요한 지출 재검토, 비용 절감, 자원 효율화, 노선 수익성 점검 등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핵심 가치인 안전 운항은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한항공과 에어부산도 비상경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대표이사인 우기홍 부회장 명의 공지를 통해 유가 수준별 단계적 대응 조치를 통한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도 현 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인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공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