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6% 급락 마감…外人 3.8조 매도에 반도체 '투톱' 흔들(종합)

기사등록 2026/03/31 16:09:12 최종수정 2026/03/31 17:58:25

삼전 5%·SK하닉 7%↓…코스닥도 4.94% 하락, 삼천당제약 29% 급락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전 거래일(5277.30)보다 224.84포인트(4.26%) 하락한 5052.46에 마감했다. 2026.03.3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외국인 대규모 매도에 반도체 '투톱' 급락까지 겹치며 31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4%대 급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4.84포인트(4.26%) 하락한 5052.46에 마감했다. 장 초반 5100선을 이탈한 뒤 장중 5200선을 일시 회복했으나, 장 막판 낙폭을 키우며 5000선마저 위협받았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4403억원, 1조249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3조8473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16%, 7.56% 하락하며 삼성전자가 17만원 아래로 밀렸고, 현대차는 시가총액 감소로 4위로 내려앉았다. 이외 LG에너지솔루션(-3.78%), 삼성바이오로직스(-1.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1%), SK스퀘어(-8.53%), 두산에너빌리티(-2.55%) 등 주요 종목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66포인트(4.94%) 내린 1052.39로 장을 마쳤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98억원, 1130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686억원 순매도했다.

삼천당제약은 미국 라이선스 계약 체결 이후 재료 소멸 인식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29.98% 급락 마감했다. 이외 에코프로(-4.91%), 에코프로비엠(-5.55%), 알테오젠(-3.67%), 레인보우로보틱스(-3.16%) 등 주요 종목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15.7원)보다 14.1원 오른 1530.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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