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공기업 5개사 지난해 매출 일제히 하락
중부발전, 19.9% 가장 크게 감소…5조7903억
"전력수요 감소, 전력도매 가격 하락 등 영향"
[세종=뉴시스]이수정 손차민 기자 = 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 등 발전 공기업 5개사의 지난해 매출이 일제히 하락했다.
중부발전은 31일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9% 감소한 5조7903억8567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2% 감소한 3071억4214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8.9% 감소한 1798억4710만원이었다.
서부발전 역시 매출액이 11.9% 감소한 5조4961억1112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046억2401만원으로 54.0%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00억2992만원으로 44.7% 감소했다.
남동발전의 매출액은 6조6320억6607만원으로 0.4%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4231억2877만원으로 전년 대비 26.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6% 감소한 3559억4503만원이었다.
남부발전도 지난해 매출액이 6조4794억8326만원으로 6.4% 줄었다.
영업이익은 5229억9260만원으로 잠정 집계되며 같은 기간 대비 6.2%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4126억5564만원으로 1년 만에 10.8% 증가했다.
동서발전의 매출액은 5조511억9230만원으로 6.1%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5개사 중 유일하게 3.9% 소폭 상승해 6454억6286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5.1% 감소한 4431억2469만원이었다.
발전공기업 관계자는 "전력수요 감소, 전력도매가격(SMP)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기판매 수익이 감소한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charm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