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이상길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학수 시장에 대한 비리의혹이 담긴 괴문서가 유포되고 있어 선거에 큰 혼란을 낳고 있다"면서 "문서를 유포한 인물로 본인이 지목되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가 유포자로 오해받고 있다고 말한 괴문서는 이학수 시장에 대한 3가지 비위의혹이 담긴 문건으로 지난 2월 민주당 후보검증을 앞둔 시점에 전체 정읍시의원과 일부 언론사, 각 정당 등에 발송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학수 시장은 기자실을 방문해 하나하나 설명하며 불법적인 과정이 전혀 없었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민주당의 후보 적격심사 과정에서도 반영이 되지 않았던 사안이다.
이 시장은 이후 괴문서의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를 밝히고자 수사를 의뢰했고 최근 그 행위자가 특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길 예비후보의 주장은 최근 들어 지역사회에 "이 문서의 배후에 본인이 있다"는 등의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자신은 네거티브의 당사자가 아니란 것을 공식적으로 밝히겠다는 취지다.
그러면서 "만약 괴문서와 관련 조금이라도 본인의 연관성이 드러난다면 즉각 후보에서 사퇴하겠다"며 "그것이 아니라면 현 시장의 공식 해명 등 문서상의 의혹에 대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본인은 이 문서의 작성과 유포에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본인을 향한 의혹(작성·유포)까지 확산되는 등 정치적 공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에 깊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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