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가 DJ 계승, 호남 표심 공략" 기본소득당, 광주 첫 선대위

기사등록 2026/03/31 16:21:32
[광주=뉴시스] 기본소득당은 31일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제1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사진=기본소득당 제공) 2026.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기본소득당이 이번 6·3지방선거에서 전남광주특별시를 비롯한 호남권 내 광역의원 당선을 목표로 선거전에 나섰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는 31일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제1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외희에는 선대위원장인 용 대표를 비롯한 선대위원들과 문지영·박은영 전남광주특별시의원 후보, 김철호 전북특별자치도의원 후보가 참석했다.

기본소득당은 당이 전국 단위 중앙선대위 회의를 광주에서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당의 호남 진출 의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선대위는 첫 회의에서 후보자추천위원회 설치와 지방선거 기금 집행방침을 심의·의결했다.

용 대표는 "전국에 인터넷망을 구축했던 혁신가 김대중처럼 혁신에 과감히 투자해야 할 때"라면서 호남을 인공지능 첨단 산업의 선두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앞으로 전남광주특별시 통합 지원금 20조원이 기본소득 투자금으로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구체적 계획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오전 망월동 묘역을 참배한 직후 용 대표는 "5·18 헌법 개헌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관철하겠다"면서 5·18 공법단체와 현장간담회도 가졌다.

용 대표는 "기득권에 물들지 않은 깨끗한 후보를 직접 발굴하고, 기본 소득을 공약하는 후보라면 초당적으로 연대하겠다. 전국이 기본소득 공약으로 들썩이는 지방선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 대표는 4월 내내 호남 표심 공략에 나선다. 4월 4일부터 사흘간 무안·영암·광주에서 유권자를 만나고 6일에는 광주와 영광에서 호남 에너지 전환 공약을 발표한다. 7일에는 순천에서 전남 동부권 발전 공약을 발표하고 광양에 들러 포스코노동조합과 현장 간담회를 연다.

이후 전주·임실·남원·군산 등 전북 일대를 순회한 뒤 전북권 발전 공약을, 21일 무안과 해남에서 전남 서부권 발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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