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서류상 없는 이주 아동에 의료·양육 지원한다

기사등록 2026/03/31 15:16:11

JB우리캐피탈·유네세프·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업무협약

[수원=뉴시스] 업무협약. (사진=수원시 제공) 2026.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서류상 존재하지 않는 미등록 이주 아동에게 필수 의료와 양육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젝트168'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원시와 JB우리캐피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 이름은 유엔(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출생 등록을 포함해 모든 사람의 법적 존재를 보장하라'는 세부 항목(16.9) 번호에서 따왔다.

미등록 이주민의 자녀로 한국에서 태어나거나 자랐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않아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이 대상이다.

4개 기관은 산모 진료와 출산비를 포함한 의료비 지원, 양육자 맞춤 교육과 금융 교육 등을 협력한다. JB우리캐피탈이 기부금을 조성하고 유네세프가 세부 사업을 기획·운영하며 드림센터가 대상 아동을 발굴·관리하는 구조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아동이 배우고 행복할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국적과 상관없이 우리 공동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아동 권리를 빈틈없이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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