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장춘·하얼빈·옌지행 노선 비운항
"중동 사태로 항공유 가격 급등해 감편"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비상경영에 돌입한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4~5월 중국·캄보디아를 오가는 4개 노선을 감편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중동 전쟁으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항공편 수 줄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부터 오는 5월까지 국제선 4개 노선의 항공편 총 14회(왕복 기준)를 감편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비운항 일정은 노선 별로 ▲인천~프놈펜 2회(5월19·28일) ▲인천~장춘 7회(4월14·17·21일 및 5월 6·9·13·16일) ▲인천~하얼빈 3회(4월15·20·22일) ▲인천~옌지(연길) 2회(5월8·15일)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접 일자에 대체 항공편을 제공하고 수수료를 면제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비운항 항공편 탑승 예정 고객들에게는 알림톡·문자·이메일을 통해 변경되는 항공편 일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중동 정세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감편을 결정했다"며 "고객 불편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감편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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