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조 원 규모 '공공 SW 장터' 열린다… 키워드는 'AI'와 '보안'

기사등록 2026/03/31 14:29:01 최종수정 2026/03/31 16:28:25

과기정통부, 공공 SW·ICT·정보보호 수요예보 결과 발표

전체 수요 전년 대비 4.2%↑…총 사업 수도 5.2% ↑

정보보호 수요 22.5% ↑…침해사고 예방 요구 커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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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올해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ICT 장비 관련 수요가 6조4737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SW 구축 사업에서 AI 관련 비중이 전년 대비 37% 증가했고, 정보보호 관련 수요도 22.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공공부문 SW·ICT 장비 총 사업금액은 6조4737억원으로 전년보다 4.2% 늘었다. 사업 수는 1만6274건으로 전년대비 5.6% 증가했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우선 SW구축은 4조9681억원(76.7%)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이 중 AI 관련 사업 규모는 올해 3903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하면서 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시스템 환경구축 사업도 2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49.4% 증가했다. 운영·유지관리 사업은 3조4313억원으로 SW구축 사업의 69.1%를 차지했다.

 SW 구매 사업은 4280억원으로 상용SW 구매 비중이 90.5%를 차지했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구매 사업은 9.5% 수준이다.

 ICT장비 사업금액은 총 1조7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억원(1.6%) 증가했다. 주로 늘어난 분야는 라우터, 스토리지 등 네트워크 장비다.

정보보호 관련 수요는 2025년 7948억원에서 올해 9733억원으로 전년 대비 22.5% 증가했다. 이는 침해사고 예방 및 인공지능 전환에 따른 보안 수준 강화 요구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분야별로는 전년 대비 증가율은 정보보안 제품이 18.5%, 정보보안 서비스 19.0%, 물리보안 제품 79.4%, 물리보안 서비스 46.4%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최근 공공부문의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가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수요의 증가가 민간 소프트웨어, ICT 및 정보보호 산업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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