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내달 '농어민 기회소득' 접수, 최대 180만원 지급

기사등록 2026/03/31 09:26:05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농어촌 소멸 위기 대응과 농업의 사회적 가치 보존을 위해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6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1년 이상(또는 경기도 내 합산 2년 이상) 거주하며 실제 농수산물 생산 활동에 종사하는 19세 이상 농어민이다. 자격 요건을 갖춘 일반 농어민에게는 연 60만원의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특히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특정 대상에게는 혜택을 강화했다. 40세 미만 청년 농어민, 친환경·가축 행복 농장 등 환경 농어민, 귀농 어민에게는 1인당 연 18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다만 농어업 외 소득이 연 3700만원 이상이거나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시는 신청자에 대한 자격 검증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뒤 지역화폐를 차례대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도시환경과를 방문하거나,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해 온 농어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라며 "농가 소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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