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부터 이틀간…퓨전국악밴드 '프로젝트 락' 공연
예천군은 오는 4월 4일부터 이틀간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개심사지 오층석탑 일원에서 '개심사지 벚꽃 버스킹'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벚꽃이 만개한 개심사지 봄 정취에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한 야간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무대에는 2006년 창단된 퓨전 국악 밴드 '프로젝트 락'이 참여한다.
'프로젝트 락'은 전통 국악과 밴드 사운드를 결합한 공연으로 주목 받아 왔다. 대표곡 '난감하네'로 '제1회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연은 양일간 서로 다른 콘셉트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화연(花宴), 봄을 열다'를 주제로 대금, 해금, 판소리와 피아노 및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감성적인 국악 크로스오버 무대가 펼쳐진다.
둘째 날은 '풍류난장(風流亂場), 흥을 깨우다'를 주제로 민요와 판소리, 국악 리듬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넘치는 퓨전 공연이 진행된다. 관객 참여와 즉흥 연주를 통해 현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청사초롱 조명이 설치돼 전통적인 분위기의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벚꽃과 문화유산, 공연이 어우러진 야간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 체류시간 증가와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민체육대회를 맞아 예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개심사지에서 아름다운 국악 연주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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