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숲공원에 '어린이 교통공원'…벽화·조명·포토존

기사등록 2026/03/30 14:54:57
[하남=뉴시스] 경기 하남 어린이 교통공원 개원식에 참석한 이현재 하남시장이 어린이들과 함께 시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제공) 2026.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풍산동 미사숲공원에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하남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교통안전 교육을 위해 타 지역 등으로 멀리 이동해야 하는 학부모와 아이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교통공원 조성을 추진해왔다.

14억원을 들여 조성된 하남 어린이 교통공원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시설은 물론 아이들의 감수성 발달을 위한 122m 길이의 벽화, 조명 터널, 포토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야외교육장에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기상 여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위험을 교육받을 수 있도록 안개분사장치까지 설치됐다. 바닥은 안전을 위해 탄성 포장재가 사용됐다.

시설은 하남시와 하남시 녹색어머니회 연합회가 전문강사를 직접 위촉해 직영으로 운영하게 된다. 올해는 하남시 단체교육 수요를 고려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5~7세반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오랜 기간 어린이 교통안전을 지도하며 교통은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것을 절감해 왔다"며 "이곳에서의 간접 경험이 교통사고에 대한 아이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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