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소 주문량 7만매→38만매 급증
31일부터 11만매 제한, 수급량 조절
제주시는 오는 31일부터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별 공급물량을 하루 총 11만 매로 제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최근 중동사태 장기화로 비닐 원료 수급이 불안해지자 급증한 종량제봉투 구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에 따르면 최근 관내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 주문량은 ▲지난 23일 13만6000매 ▲24일 21만7000매 ▲25일 19만매 ▲26일 32만매 ▲27일 36만3000매 ▲30일 38만7000매 등 급증하고 있다. 당초 하루 판매량이 7만매가량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5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지난 26일부터는 공급량을 조절해 하루 17만5000매~21만3000매를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후 31일부터는 상황 종료시까지 하루 11만매만을 공급해 수급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또 원료 수급 문제가 장기화할 경우 도와 협의를 통해 일반용 투명 봉투 사용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약 3개월치에 해당하는 580만장의 종량제봉투를 확보하고 있으며 계약물량까지 포함하면 모두 670만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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