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전주]우범기 "전주 피지컬AI 도시로"…공약 발표

기사등록 2026/03/30 11:18:52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우범기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전북 전주시 전주대학교 온누리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전주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03.28.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30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산업·생활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의 산업생태계를 바꾸는 '피지컬 AI'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스마트 AI'를 통해 도시 전반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30만평 규모의 '피지컬 AI-J 밸리' 조성을 제시했다. 연구·실증·인재 양성이 집적된 첨단 산업 거점을 구축하고, 직주락(職住樂) 환경을 갖춘 정주형 혁신 벨트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전주·완주·김제를 연계한 특화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전북 전체의 동반 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기업 유치와 인재 양성에도 사활을 건다. 도심융합특구와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해 현대자동차, 네이버, SK 등 앵커 기업 유치에 나서고, '전주형 AI 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재 양성과 관련해서는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KAIST 등과 협력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피지컬 AI 산업생태계 구축을 총괄할 국 단위 조직을 신설하고 민간 최고 전문가를 파격 채용할 예정이다.
 
생활 분야에서는 AI 기반 복지와 교통 시스템 도입을 제시했다. 다자녀·맞벌이 가구에 로봇청소기 등 가전 지원 바우처를 제공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보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동 주민센터 거점별로는 'AI 소통센터'를 구축해 정보 격차 해소에도 나선다.

또 지능형 CCTV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와 AI 기반 위험 감지 시스템을 통해 재난·범죄 대응을 강화하고, 교통 분야에서는 AI 신호제어, 한옥마을 자율주행 셔틀, 전주역세권 철도·BRT·버스 AI 통합 환승체계 등을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우 예비후보는 "기술이 아무리 눈부시게 발전하더라도 그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국가 예산을 다뤄보고 20년 해묵은 지역 난제를 풀어낸 치밀한 기획력과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실용주의 전주시장이 되어 위대한 전주 대변혁을 속도감 있게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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