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약자도 여행, 내달 '제주 열린관광페스타'…할인혜택

기사등록 2026/03/30 11:40:15

관광사업체·공영관광지 등 175개소 참여

[서귀포=뉴시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는 관광 약자들의 여행 접근성을 높이고 무장애 관광의 가치 확산을 위해 지난 2025년 4월7일부터 5월6일까지 제주 도내 일원에서 '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 관광 페스타'를 개최했다. 지난해 4월1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제주올레 10코스 구간에서 페스타의 대표 프로그램인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가 열리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도내 일원에서 관광약자 누구나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 관광 페스타' 행사가 열린다.

제주관광공사는 4월 한달간 제주 대표 무장애 관광 사업인 '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 관광 페스타' 프로모션이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과 고령자·임신부·영유아 동반 가족들이 제주도를 조금 더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제주지역 관광사업체 115개소, 공영관광지 60개소 등 총 175개소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도내 숙박업과 음식점, 체험 및 관광지 등 관광사업체는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와 도는 관광약자 특별 프로모션 진행을 통해 참여자에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참여 기업에 새로운 수요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열린 관광 페스타는 지난해 130개 업체의 참여에 이어 올해 더 많은 지역 관광사업체(175개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제주관광공사 '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 관광 페스타' 홍보 포스터.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2026.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사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과 연계해서도 '열린 관광 페스타'를 추가로 개최하는 가운데 제주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열린 관광 페스타는 관광약자를 위한 배려를 넘어, 모두가 함께 누리는 제주관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열린 관광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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