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미 다 보여줬다"…전한길 "졸업장에 전공 왜 없나" 의혹 제기에 반박

기사등록 2026/03/30 11:06:25

이준석 "이미 2012년부터 졸업장, 2016년에 상세 졸업증명서…기사에도 기록 있다"

"문서를 공증받아 10년 전에 공개했지만 무조건 위조되었다고 우기면 되는 줄 알아"

[서울=뉴시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하버드 졸업 증명서. 컴퓨터과학과 경제학 학위를 취득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최근 다시 불거진 자신의 하버드대학교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며, 이를 제기하는 세력을 과거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 사례에 비유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특정 무리가 제기하는 의혹이 사실관계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들이 공식 자료를 의도적으로 무시한 채 자신들만의 논리 세계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전유관의 무리와 타진요가 같은 이유는 공식 자료들을 일부러 무시하고 자신들만의 세계에서 어떤 개념을 창조해 집착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대중에게 생소한 '아포스티유'와 같은 행정 절차나 '자일링스(Xilinx) 칩' 같은 개념을 들고 와 혼란을 야기하는 행태를 꼬집었다.

이 대표는 "어차피 부정선거론자가 하버드 가짜 음모론자이고 이런 사람들이 이재명 대통령 제거하러 항공모함 미국에서 보낸다는 거 믿는 확률이 높으니까 이들의 논리 구조를 계속 노정해 보는 것"이라며 "한가지 논증을 하는 수준을 보면 나머지 논증의 수준도 노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학위 검증 방식에 대해서는 하버드대학교의 공식 입장을 근거로 제시했다. 하버드대 공식 홈페이지의 학위 인증(Degree Verification) 안내에 따르면, 학교 측은 ‘내셔널 스튜던트 클리어링하우스(National Student Clearinghouse)’라는 지정 기관을 통해 소정의 비용을 지불하고 증명서를 발급받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미 그 문서를 공증받아 10년 전에 공개했지만 무조건 위조되었다고 우기면 되는 줄 안다"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이미 2012년부터 졸업장, 2016년에는 상세한 졸업증명서는 기사에도 기록이 남아있다"면서 기사 링크도 첨부했다

이 대표는 "졸업장과 증명서 등 모든 것을 보여줬음에도 저러고 다니는 이유는 결국 돈벌이 때문"이라며 "그런 자들이 지갑 털려고 무슨 대단한 공익적 목적으로 음모론 하는 척 하는 것"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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