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7가구, 창고 1가구 등
제주시는 비주택 거주자 등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8가구를 추가 발굴했다고 30일 밝혔다.
발굴 지역은 애월읍 6가구, 노형동 2가구 등으로, 이중 7가구가 컨테이너에서, 1가구는 창고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6가구는 65세 이상 고령층, 나머지 2가구는 57~60세의 중장년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번에 추가 발굴된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검증을 거쳐 공공임대주택 연계 및 의료·복지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4월까지 읍·면·동별 1차 주거취약가구 조사를 마무리하고 6월까지 현장 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이어나간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정신질환으로 가족과 단절된 채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던 A(60대·여)씨의 사례를 확인하고 공공임대주택 연계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당시 A씨는 마을 용천수에서 씻고 빨래하며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등 열악한 생활 환경에서 지내왔다.
시는 올해 새롭게 발굴한 8가구를 포함해 주거취약가구 23가구를 추적 관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teds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