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 포럼' 주빈국 참여…글로벌 협력 확대

기사등록 2026/03/30 11:09:15

글로벌 방송영상 산업 관계자들 참석 행사

콘진원, 주빈국 프로그램·한국공동관 운영

시리즈 마니아 2026 한국공동관 현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시리즈 마니아(Series Mania) 2026'의 산업교류 행사 '시리즈 마니아 포럼(Series Mania Forum)'에서 주빈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릴에서 열린 '시리즈 마니아'는 전 세계 방송영상 시리즈 콘텐츠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국제 행사로, 작품 발표와 상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시리즈 마니아 포럼'은 글로벌 방송영상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산업교류 행사다. 올해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한국이 행사 최초의 주빈국으로 참여, 산업교류 프로그램과 협력 논의가 이루어졌다.

포럼에서는 쇼케이스와 특별 세션, 산업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빈국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현지 방송영상 산업 관계자와 관객 등 약 400명이 참여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행사 기간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CNC) 가에탕 브뤼엘 회장, 제레미 케슬러 유럽·국제업무 국장, 아멜리 렌하르트 시청각콘텐츠 국장 등을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이야기했다. 또한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과의 회의를 통해 현지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콘텐츠 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 방안과 한불 수교 140주년 문화행사 논의, 정부 간 협력 방향 등을 점검했다.

포럼 기간 한국공동관도 운영됐다. CJ ENM, KBS 미디어, MBC, SLL 등 8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해외 주요 방송 채널사, 제작사, 플랫폼사 등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진행됐다. 참가기업들은 총 130건 규모의 상담 건수를 기록하며 다양한 해외 산업 관계자들과 공동제작 및 콘텐츠 유통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유 직무대행은 "이번 시리즈 마니아 포럼 주빈국 참여를 통해 글로벌 방송영상 산업 관계자와 한국 콘텐츠 기업 간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국내 방송영상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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