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붉며 들었다"…'붉은사막'에 27만 명 동시에 몰렸다

기사등록 2026/03/30 10:52:06

스팀 동시 접속자 27만 명 기록… 역대 최고치 경신

이용자 피드백 반영한 '광속 패치'가 반등 견인

글로벌 스팀 인기 순위 2위 유지

[서울=뉴시스] '붉은사막' 대표 이미지. (사진=펄어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출시 초기 엇갈린 평가로 주춤했던 펄어비스의 기대작 '붉은사막'이 화려한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다.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즉각 반영한 '광속 패치'가 적중하며 스팀(Steam) 내 평가와 접속자 수가 수직 상승 중이다.

이용자들 사이에서 "다시 붉은사막에 스며든다"는 의미의 '붉며들다'라는 신조어까지 유행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30일 '붉은사막'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7만 명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출시 일주일 만에 이용자 평가 역시 '대체로 긍정적'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 현재 '붉은사막'은 스팀 최고 인기 게임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피드백'이 살린 불씨… 조작감 개선하자 접속자 폭증

이번 반등의 일등 공신은 29일 진행된 대규모 패치다. 펄어비스는 출시 직후 제기된 이용자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수용했다. 조작감 향상, 로딩 시간 단축, 사용자 환경(UI) 개선 및 버그 수정, 신규 콘텐츠 추가 등 게임 플레이의 편의와 쾌적함을 높였다.

흥행 지표인 판매량 역시 압도적이다. '붉은사막'은 출시 당일 글로벌 전 플랫폼에서 200만 장이 팔려나간 데 이어, 단 4일 만에 300만 장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한국 콘솔 게임 역사상 전례가 없는 최단기 기록이다.

붉은사막은 주인공 '클리프'와 회색갈기 동료들과의 여정을 담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클리프와 함께 잃어버린 고향을 되찾고 흩어진 동료들을 모으기 위해 심리스 오픈월드 '파이웰' 대륙을 모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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