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어차이나, 베이징~평양 직항 6년 만에 재개

기사등록 2026/03/30 09:43:02 최종수정 2026/03/30 09:49:46

북중 항공 교류 복원 신호

주 1회 운항…하늘길도 정상화

[서울=뉴시스]중국과 북한을 잇는 직항 항공 노선이 30일 약 6년 만에 다시 열렸다.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서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CA121편의 비행 상황. <사진출처: 플라이트레이더24 캡쳐> 2026.03.3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과 북한을 잇는 직항 항공 노선이 약 6년 만에 다시 열렸다.

30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 국영 항공사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의 CA121편이 이날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을 출발해 평양으로 향했다.

CCTV는 이번 운항 재개와 관련해 "북중 항공편 회복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베이징과 평양을 연결하는 CA121/CA122 노선은 이날부터 주 1회 운항된다. CA121편(베이징~순안)은 오전 8시5분(중국 시간)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출발해 약 1시간55분 뒤인 오전 11시(북한 시간)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항공편의 편도 기준 항공권 가격은 이코노미석 약 2040위안(약 44만원), 비즈니스석 약 5930위안 수준으로 알려졌다.

귀환편인 CA122편(순안~베이징)은 낮 12시 평양 순안 공항을 출발해 약 1시간55분 뒤인 오후 12시55분 베이징에 도착한다. 항공권 가격은 이코노미석 약 2120위안, 비즈니스석 약 5850위안으로 전해졌다.

에어차이나의 평양행 직항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1월 운항이 전면 중단된 이후 약 6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다만 중국 내 다른 항공사들의 평양 노선 운항 재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베이징과 평양을 잇는 여객 열차 역시 지난 12일 약 6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 바 있어, 북중 간 교통·인적 교류가 점진적으로 정상화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