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종근당 "난치성 암질환 이중항체 공동개발 진행"

기사등록 2026/03/30 09:32:04

2대주주 지분투자 후 전략적 파트너십 확장

[서울=뉴시스] 앱클론 로고. (사진=앱클론 제공) 2025.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항체 신약 개발 기업 앱클론은 종근당과 '어피맵 플랫폼'을 활용한 차세대 이중항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종근당이 작년 5월 앱클론에 122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선 후 공동 연구 분야를 확정한 것이라고 앱클론은 말했다.

2대 주주로 올라선 종근당은 앱클론의 혈액암 CAR-T(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네스페셀'의 국내 독점 판매 우선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개발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앱클론이 보유한 어피맵(AffiMa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은 종양미세환경 등 암질환이 발생한 특정 부위에서만 선택적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기전을 갖는다.

양사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난치성 암질환 이중항체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

어피맵 기술과 종근당이 자체 개발 중인 신규 항체를 융합, 암세포와 건강한 면역세포에 동시에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단순한 2대 주주로서의 재무적 투자를 넘어, 종근당의 풍부한 글로벌 신약 개발 역량과 임상 노하우를 활용해 혁신적인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앱클론 이종서 대표는 "2025년 전략적 지분 투자 이후 양사는 서로의 비전과 기술력을 공유해 왔다"며 "어피맵 플랫폼을 이용한 T세포 인게이저 이중항체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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