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사적지 VR 탐방·자동해설·소년이 온다 투어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는 5·18 제46주년에 맞춰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5·18민주화운동 스마트투어 앱'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5·18스마트투어앱은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1980년 5·18 당시의 긴박했던 역사적 순간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군부의 계엄에 맞서 투쟁을 벌였던 전남대학교 정문을 비롯해 광주역 광장, 옛 시외버스공용터미널 일대, 녹두서점 옛터, 광주기독병원, 배고픈다리, 故 홍남순 변호사 가옥, 주남마을 인근 등 5·18 사적지 30곳의 정보가 담겨있다.
또 사적지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해설 안내가 제공돼 전문 가이드 없이 5·18의 역사를 체험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횃불·희생·광장·열정·영혼 등 5가지 테마 코스와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을 따라 걷는 '소년의 길' 코스도 운영되고 있다.
광주시는 앱을 5·18관련 행사와 교육, 역사 수업, 현장 체험학습에 활용할 계획이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5·18민주화운동 스마트투어'를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박용범 5·18민주과장은 "5·18민주화운동 스마트투어 앱을 통해 시민들이 오월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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