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수입안전 전자심사24' 운영 중
처리 시간 감소 24시간 서류 검사 가능
지난해까지 '약 12만건' 자동신고수리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 중인 '수입안전 전자심사24 (SAFE-i24)'가 한국을 넘어 국제무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식약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공공혁신협의체(OPSI)에서 '수입안전 전자심사24'가 정부 혁신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수입안전 전자심사24'는 위해 발생 우려가 낮고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식품 등을 자동으로 심사 및 신고 수리해, 처리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업무시간 외에도 24시간 서류 검사가 가능하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식약처는 2023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모든 수입식품과 위생용품(구강관리용품)을 자동 신고수리 대상으로 확대하였고, 지난해 약 12만건을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신고수리했다.
OECD는 전 세계에 공공 분야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혁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혁신협의체(OPSI)를 출범시키고, 지난 2011년부터 전 세계의 정부와 공공부문의 혁신 사례를 매년 조사 발굴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혁신사례는 OECD 공공혁신협의체 대표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현재 98개국 1029건의 혁신사례(3월 19일 기준)를 OECD 회원국 등 국제사회에 소개·공유하고 있다. 공공혁신협의체 홈페이지를 보면 2011년 이후 우리나라는 총 53건으로,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이 등록돼 있다.
식약처는 "이번 혁신 사례 지정이 우리나라 수입안전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과 AI를 활용한 정부혁신을 적극 추진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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