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시인성 개선"

기사등록 2026/03/30 08:30:29

연말까지 누적 소화전 1000개 도색

[서울=뉴시스]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서울시 도봉구 일대 지상식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모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현대모비스가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길거리 곳곳에 비치된 노후화된 소화전을 눈에 띄는 밝은 색의 '꼬마 소방관' 모습으로 도색하는 활동으로, 올해 말까지 누적 1000개 이상의 소화전을 새로 도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지난 28일 서울 도봉소방서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식(길거리)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상식 소화전은 인도와 도로의 경계지점에 설치돼 화재 시 가장 먼저 진압용수를 끌어올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현대모비스는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서초구·종로구·경기 용인 등 수도권 지상식 소화전 800여 개의 시인성 개선활동을 실시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도봉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수도권의 추가 지역을 선정해 총 200여개의 소화전을 도색할 예정이다.

지상식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은 밀집화된 도심환경에서 화재 발생 시 빠르게 진압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에서 착안해 시작됐다.

주변 환경이나 구조물 등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주변 불법주차나 쓰레기 투기까지 이어져 많은 지역에서 주민 불편도 야기됐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개발했다. 특히 어린 자녀들도 도색 작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소방서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화재 예방 교육 등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에 설치되는 비상소화장치함 주변 정화 활동도 병행해 화재 대응 시설의 인식 제고와 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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