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감 예비후보 공약 발표
보수 성향의 권 예비후보는 28일 "학생이 학교에 오는 길부터 건강과 배움의 출발선을 교육청이 책임지는 교육복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맞벌이 가구 증가와 학생들의 아침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기존 점심 위주의 무상급식 개념을 '돌봄급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곳을 넘어 아이들의 삶 전반을 보듬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아침 간편식 제공은 아이들이 느끼는 신체적 배고픔뿐만 아니라 심리적 허기와 고립감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남도 내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되 지역 농산물과 로컬푸드를 우선 활용해 식재료의 신선도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상생 모델'도 함께 제시했다.
이 정책은 '희망 신청'을 원칙으로 하되 취약 계층, 맞벌이 가정, 장거리 통학 등 아침 결식 위험이 큰 학생을 우선 지원하는 '단계적 확대 모델'을 제안했다. 전면 시행을 서두르지 않고 시범-중간평가-확대-정착의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권 예비후보는 "아침 식사는 하루의 학습 집중력을 결정짓는 기초"라며 "맞벌이 부모들이 아이의 아침을 챙기지 못해 미안해하는 마음까지도 학교가 안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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