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동지애 부족"…손인석, 청주시장 컷오프 재고 요구[6·3충북]

기사등록 2026/03/28 10:31:35

공관위, 이범석 시장 공천 배제

이욱희 예비후보 "마음 무거워"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국민의힘 손인석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SK하이닉스 법인지방세 시민 환원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03.09. imgiza@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이범석 청주시장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에 당내 경쟁자들이 무거운 마음을 내비쳤다.

2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손인석 예비후보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공관위와 당 지도부는 지지율이 월등히 높은 이 시장의 컷오프를 재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 시장이) 조금 일찍 전선에 나와 동지들과 함께 뛰었으면 개인 지지율로 다른 시의원 후보들에게 충분한 힘을 보태줄 수 있었을 것"이라며 "그렇게 탄탄한 전선을 구축했더라면 이런 안타까운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정치는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개인기만 훌륭하지 동지애가 부족하다"고 공관위 결정을 에둘러 비판했다.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국민의힘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이 5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3.05. imgiza@newsis.com

이욱희 예비후보도 28일 "현직인 이범석 시장의 컷오프로 인해 마음이 많이 무겁다"고 SNS에 심경을 남겼다.

서승우 예비후보는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는 지난 26일 이 시장을 공천 배제하고 3인 경선 방식을 결정했다.

이 시장은 공관위 재심 결과를 지켜본 뒤 무소속 출마도 불사한다는 각오다. 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내 후보 적합도 1위 자리를 지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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