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수출기업 현장 점검…"중동사태 악화 대응"

기사등록 2026/03/27 15:44:04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중동 사태와 관련해 관내 기업을 방문한 가운데 회사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2026.03.27.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과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수출 기업을 찾아 현장 대응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관내 동안구에 있는 생활가전 제조 기업 ㈜클로버와 모바일 액세서리 수출 기업 ㈜케이디 랩을 잇달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오전에는 범계역 일대에서 상인연합회와 물가 모니터 요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가안정 및 착한 가격업소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상거래 질서 확립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시는 생필품 가격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물가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기업경제과를 중심으로 비상 경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며, 상담 창구를 통해 접수된 현장의 문제를 바탕으로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지원책과 연계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대외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지킬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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