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500만 명, 2차 700만 명 이어 900여만명 참석 예상
자생적 시민운동…이란전 장기화 반대여론 고조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도 참여…"행동에 나서야"
노킹스 시위는 이번이 세 번째로 미국 내에서 이란 전쟁 장기화 반대 여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려 주목받는다. 노킹스 시위는 시민 단체에서 자생적으로 추진한 불복종 시민운동이다.
미 정치전문지 더힐 등에 따르면 이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를 비롯해 미국 곳곳에서 시위가 개최될 예정이다.
노 킹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통치 방식을 규탄하는 집회다. 지난해 6월 14일 처음으로 열린 시위에는 미 전역에서 500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10월 벌어진 2차 시위는 50개 주 2500개 집회에 700만 명이 참여했다. 이는 단일 시위로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 시위에는 3100개가 넘는 집회가 개최되며 약 90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3차 시위에는 2024년 미 대선 때 민주당 부통령 후보였던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도 참여한다.
그는 "노 킹스 집회에서 이를 뚜렷하게 목격할 것"이라며 "전국 각지의 시민들에게 감사드리지만, 미니애폴리스와 미네소타가 이들(이민단속국)을 저지하기 위한 본보기를 제시했다는 점을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미 국토안보부(DHS)는 지난해 12월 미네소타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 이민 단속 작전인 '오퍼레이션 메트로 서지'를 전개했다.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지난 1월 이민 단속 요원에 의해 미국인 2명이 연이어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의 '국경 차르' 톰 호먼은 사건 이후인 지난달 초 작전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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