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의 운영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개선 사항은 ▲지원금 현실화 ▲지급 방식 분할(연 1회→2회) ▲온라인 구매 체계 구축 등이다.
올해부터 지원금은 월 1만1800원 기준으로 연간 최대 14만2000원이 지급된다. 기존 연 1회 일괄 지급 방식에서 상하반기 각 7만1000원씩 나누어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특히 그간 지역화폐(모바일 시루)를 이용해 관내 편의점에서만 직접 구매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달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내 생리용품몰을 연계한다. 대상자들은 비대면으로 주문하고 가정에서 배송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11~18세(2008~2015년생) 여성청소년이며, 등록 외국인도 포함된다. 올해 지원금은 내달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에서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구매 도입으로 청소년들의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청소년 건강권 보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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