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발전소 공격유예 연장…4월6일까지 시한"
폭스뉴스 인터뷰서 "유조선 통과 허용 대가"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 측이 우리 측 인사를 통해 ‘시간을 더 줄 수 있느냐’고 매우 정중하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시한이 다음 날 밤으로 매우 촉박했기 때문에 이란이 추가 시간을 요구했다"며 "그들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나는 그들의 발전소를 무력화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란은 7일 간 유예할 것을 요청했지만 나는 10일을 주기로 했다"며 "이는 그들이 (우리에게) 선박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 측이 이러한 결정에 대해 매우 감사해 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 유예를 미 동부 시간 기준 4월 6일 오후 8시까지 10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이란에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 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발전소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가 23일 종전 협상을 이유로 5일간 유예를 둔 바 있다. 이후 시한이 임박하자 추가로 10일 연장을 결정한 것이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이란으로부터 '아주 큰 선물'을 받았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이란이 총 10척의 유조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